봄 하면 떠오르는 노래죠. <br /> <br />어느새 이 노래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겨울 축제 소식을 전해드린 게 얼마 전인데 벌써 봄 축제 소식이 들려옵니다. <br /> <br />개화 시기가 빨라지면서 각종 봄꽃 축제 시계도 앞당겨지고 있기 때문입니다, <br /> <br />대표적인 벚꽃 축제죠, 진해군항제, 다음 달 22일에 개막합니다. <br /> <br />62년 만에 가장 빠른 날짜입니다. <br /> <br />축제가 처음 열렸던 지난 1963년에는 4월 5일에 개막했었고요, 2010년부터 2019년까지는 매년 4월 1일에 개막을 했죠. <br /> <br />코로나19 이후 개최된 지난해 축제에서 처음으로 3월에 개막을 했는데, 올해는 여기서 사흘이 더 앞당겨진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성훈 /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사무국장 : 저희가 꽃 개화시기가 과연 어떻게 될 지, 또 안 피면 어떻게 할지 하는 이런 부분(고민)도 상당히 있습니다. 저희 위원회에서 결정해서 잡았던 행사 날짜이기 때문에, 올해도 무난히 행사에 맞춰서 꽃이 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주최측의 고민이 느껴지는데요, 실제 벚꽃 개화 시기 많이 빨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개화 시기 볼까요? <br /> <br />제주가 가장 이른 3월 20일쯤으로 예상되고요, 부산과 울산이 24일, 대전은 27일, 강릉은 30일쯤 벚꽃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개나리와 진달래는 어떨까요, <br /> <br />3월 12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노란빛 분홍빛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3월 10일부터 개막했던 전남 광양매화축제는 올해는 이틀 앞당겨 8일부터 상춘객을 맞이할 예정이고요, <br /> <br />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도 이틀 앞당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100년 새 기후변화로 인해서 우리나라 봄꽃 중 매화는 53일, 개나리 23일, 벚꽃이 21일 개화 시기가 각각 빨라졌다는 분석도 있었는데요, <br /> <br />봄꽃 축제는 반가운 일이지만, 빨라지는 축제 시계에 걱정도 갈수록 커지는 요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161650516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